[탑승] 인천에서 런던까지

Gate 앞에서 쉬고 있으니... 탑승하라는 방송이 나온다...

들어간다...
이 사진은 인생샷으로 쓰고 있다

777-300ER HL8010 

비상구석 진짜 넓다.

잠시 승무원분께서 "동의 하십니까?" 하시길래 "네~"

최신 기종이라 그런지 AVOD가 안드로이드

속도도 빠르다 

AOA-심쿵해

1차 밥 비빔밥

라면도 시켜먹는다.

2차밥 걍 죽

어디쫌 왔니??

10시간을 지나 런던에 도착 했다....

어영부영 하다가 사진은 못찍고 런던 입국심사는 빡시다.

 

더 웃겼던 상황은 입국심사받고 세관통과하는데.

"Hey! Student!!!! You!!!!!" 하면서 나를 지적한다...

뭐지......

여권달란다. 

너 학생이냐?

여행이냐?

왜왔냐?

저거 면세품 화장품 말고 뭐 있냐?

엄청 쫄았다.... 첫 빵에 이건가..

내일모래 30인데... 학생이라니....

여권 뒤에 꼽아둔 명함으로 가르키며 

난 회사원이고

뭐 파리에는 언제갈꺼고 이래저래 이야기 하니

쿨하게..

"OK!! Nice trip"

우여곡절 끝에 히드로 공항 입국장 입성

와.... 이건 뭐지............. 혼돈의 도가니탕......

영어도 짧고 뭐지..... 

히드로공항 입국장 

본격적인 시작이다.